시설·스마트팜 흰가루병, 저항성을 이기는 신물질 + 비모어 전략
시설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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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스마트팜 흰가루병, 저항성을 이기는 신물질 + 비모어 전략

by 더프라임 기술지원팀

스마트팜과 순환식 수경재배는 비료·용수를 아끼는 친환경 기술이지만, 밀폐된 고정 시설이라는 특성상 공기전염 사상균병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중 가장 고질적인 것이 흰가루병입니다. 딸기·오이·장미·상추·토마토처럼 연중 연속 재배하는 고부가 작물에서 특히 문제가 됩니다.

시설 흰가루병이 왜 더 무서운가

생육 적온(15~28°C)에 분생포자가 공기로 퍼지고, 야간에 상대습도 94% 이상이 4시간 넘게 지속되면 발병 위험이 극대화됩니다. 발병 초기에 놓쳐 30일간 방치하면 이병엽율이 52%에 달해 잎이 황화·고사하고 상품성이 사라집니다. 연속재배·다비재배가 반복되니 기존 약제 저항성도 급속히 정착합니다.

친환경 생물방제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증 시험이 냉정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 화학약제(크레속심메틸·아족시스트로빈) 처리구는 발생률 0.7%로 눌렀지만, 미생물제제는 파에니바실러스 폴리믹사 36.7%,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42.0%로 무처리(55.3%)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친환경 미생물제는 '보조'로 쓰되, 고질적 시설 흰가루병은 검증된 화학 약제의 선별 도입이 필수라는 뜻입니다.

기존 약제의 벽 — QoI·SDHI 저항성

오래 써온 QoI(스트로빌루린, 작용기작 다3, 아족시스트로빈 오티바·크레속심메틸)는 미토콘드리아 호흡(시토크롬 bc1)을, SDHI(다2, 보스칼리드계 미래빛·새나리 등)는 숙신산탈수소효소를 막습니다. 둘 다 단일 작용점이라, 같은 하우스에서 연용하면 저항성 균주가 초고속으로 정착하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신물질 — 계통을 갈아타라

핵심은 완전히 다른 생화학 표적을 가진 신물질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알투도(피리다클로메틸, 경농·작용기작 나7)는 피리다진계 신물질로, 병원균의 미세소관 형성을 막아 세포분열을 차단합니다. 기존 QoI·SDHI와 교차저항이 전혀 없어 저항성으로 약효가 무너진 농가의 최상 대안이며, 20% 이상 발병에도 치료 효과를 내고 95% 이상 예방·28일 이상 지속에 침달성이 우수해 2차 전염원(분생포자)을 96~98% 차단합니다. 다만 수평 이행성이 낮아 관주로는 약효가 부족하니 반드시 엽면 살포로, 연 3회 이내 교호 살포해야 합니다(오이·딸기·토마토·고추 등 시설 과채 등록). 여기에 경농이 도입한 아미노피리펜(일본 아그로카네쇼 개발)은 에르고스테롤 생합성을 저해해 발아관 기형을 유도, 병원균이 작물에 침입하기 전에 원천 봉쇄하고 회색곰팡이병까지 동시에 잡는 신물질로 주목받습니다(※ 국내 출시·등록 준비 단계이므로 사용 전 등록 확인 필요).

비모어를 '믹스 파트너'로

화학 약제 단독이 아니라, 로벤사넥스트(Rovensa Next)의 바이오스티뮬런트 비모어(B-More)를 필수 믹스 파트너로 병행하는 것이 이 전략의 완성입니다. 비모어의 비타민 복합체와 미생물 유도체는 (1)약제의 엽면 전착·침달을 보강해 잎 뒷면 깊숙이 숨은 병원균까지 닿게 하고, (2)전신획득저항성(SAR)을 상시 가동해 변이 균주의 생존 틈을 줄이며, (3)유묘기·개화기의 활성산소를 제어해 약해를 막고 스트레스를 완충하며, (4)엽록소·ATP 대사를 촉진해 회복을 가속합니다. 뿌리 활착·광합성·에너지대사·기공 제어의 4대 생리 경로를 동시에 끌어올려, 화학 투입을 줄이면서 방제 성공률을 높입니다.

환경 제어까지 — 진짜 IPM

약제·자재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야간 습도 94% 초과가 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환기팬·하부덕트·야간 가온을 가동하고, 1차 감염원이 되는 하부 이병엽을 선제거하며, 수경 급액 전 UV 소독 필터를 상시 점검해 포자의 수평 순환을 차단해야 합니다. 신물질 교호(예방 위주) + 비모어 믹스 + 환경 제어, 이 세 축이 맞물릴 때 잔류 걱정 없는 고품질 스마트팜 방제가 완성됩니다.

흰가루병의 계통·저항성 전반은 「흰가루병은 왜 '약이 안 듣는 병'이 됐나」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참고: 시설 재배·기작·비모어 내용은 업로드된 '시설재배 흰가루병 방제 분석' 자료와 Rovensa Next 공개 자료, 상표·등록은 국내 농약 등록 데이터(2026)를 근거로 합니다. 실제 사용 전 작물 등록·안전사용기준을 라벨과 psis.rda.go.kr에서 확인하십시오.